사밧티의 파세나디왕이 부처님을 위해 손수음식을 준비한 뒤 부처님과 스님들꼐 공양을 올렸다.그 광경을 보던 상인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상인은 "부처님은 꼭 황제 같다. 저런 분을 받들 줄 아는 파세나디왕은 참 현명하다".고 찬탄했다.
그러나 다른 상인은 "왕은 참 어리석기도 하지 .자기가 왕인대 무엇하러 부처를 받든단 말인가.부처는 소 같다.소가 수레를 끌고 사방으로 다니듯이 제자들을 이끌고 다닌다."고 비웃었다.
두상인은 다시 길을 가다가 어느 주막집에서 술을 마셨다. 그런데 부처님을 비웃던 상인은 그날 밤 술에 만취해 길바닥에 누워 있다가 지나가던 수레에 깔려 죽고 말았다.이튿날 다른 상인은 그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누명을 쓸까 겁이나서 다른 나라로 도망갔다.
그나라에는 왕이 죽은뒤 그뒤를 이을 사람이 없었는데,전왕이 타던 말이 그 상인을 보고 무릎을 꿇고 발을 핥는 것을 보고 백성들은 그를 왕으로 추대했다.'나는 아무런 좋은 일도 한것이 없는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있을까?"
졸지에 왕이 된 상인은 이런 의문을 품었다.그러다가 전에 사밧티의 거리에서 먼 발치에서 뵈었던 부처님을 뵙고 싶어 초청했다.그리고는 자기가 품고있는 의문을 여쭈었다.
그러자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왕은 지난날 사밧티의 왕이 나를 공양할 떄 마음속으로 좋은 생각을 하고 그대로 말한 인연으로 이런 열매를 거두게 된 것이오."그러시면서 이 시를 들려 주었다.
마음은 모든 것의 근본 마음은 주인이 되어 모든 일을 시키네 . 마음속에 좋은 생각 품고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동하면 행복과 즐거움이 저절로 따르네 . 그림자가 몸을 따르듯. 진실을 진실인 줄 알고 거짓을 보고 거짓인 줄 알면 이것은 올바른 소견이니 반드시 참다운 이익 얻으리. 지붕이 촘촘하지 못하면 하늘에서 내린 비가 새듯이 마음을 닦지 않으면 탐욕이 스며들게 되네 .어진 사람에게 물드는 것은 향내를 가까이하는 것과 같네.점점 지혜로워지고 선행을 익혀 행동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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