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239 - 마음과 행동이 깨끗해야 한다
옛날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형제가 없었다. 그 부모는 이것을 가엾게 여겨 어떻게든 사람을 만들어 보려고 스승을 구하여 공부를 시켰다. 그 사람은 교만하고 게을러 공부에는 마음이 없어 아침에 배우면 저녁이면 잊어버리니 몇해가 지나도 얻는 것이 없었다. 부모는 다시 불러 집안 일을 돌보게 했다. 그러나 집안 일에도 힘쓰지 않고 되는대로 버려두었다. 마침내는 살림을 팔아 탕진하고 갖은 어지러운 행동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을 몰랐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고 흉악히 여겨 말도 건네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도리어 남을 헐뜯고, 부모를 원망하고, 스승이나 친구를 꾸짖고, 조상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성을 내고, 드디어는 부처님에게 복을 빌기 위해 부처님을 찾아왔다.부처님이 말씀하셨다."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