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경전은 부처님께서 45년간 당신이 깨달으신 진리를 중생들에게 설법한 내용을 기록한 성전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경전은 대부분 한문으로 번역된 것이거나 한역경전을 한글로 번역한 한것입니다. 그러나 원래는 인도의 고대 언어인 산스크리트어 즉, 범어나 지방방언인 팔리어 등으로 기록되었다가 불교의 확산과 함께 각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래서 한자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는 한문경전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경전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직후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경전이라는 형식이 없었는데, 그것은 부처님 스스로 당신 자신이 가르친 내용을 기록 또는 어떤 방법으로도 보관하거나 명문화시키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교의 교의는 그 가르침을 들은 제자나 신도들의 기억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