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온갖 변화를 만들어내는 조물주로서, 그 생각 여하에 따라서 세상만사가 천 가지 만 가지로 변화해갑니다. 좋은 생각을 지으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며 나쁜 생각을 지으면 역시 나쁜 방향으로 환경이 바뀌어갑니다.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드시면서 자기 자신에 의지하고 법에 의지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주인이고 모든 변화하는 환경의 개척자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을 법다웁게 바로 쓸 때에 밝은 환경의 건설이 가능한 것이지 삿된 행위나 말에 마음이 달린다면 그 삿된 언행에 지배받는 피동적인 삶이 되풀이될 것입니다. 부적이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바로 이와 같이 우리의 마음이 환경을 창조하느냐, 환경에 지배받느냐 하는 문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