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는 불·보살님께 예경할 때 손에 쥐기도 하고 염불할 때나 진언을 외울 때 그 수를 헤아리기 위하여 돌리는 수행의 도구입니다. 염주에는 일반적으로 108염주, 천주가 가장 많이 쓰이는데 기도할 때에 염주 하나를 굴리면 동시에 하나의 번뇌가 끊어진다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불자는 기도나 염불 등을 할 때 하나씩 염주를 굴리며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던 것이 손목에 차면 알맞게끔 작은 단주가 나와서 많은 불자들이 손목에 염주를 차고 다니게 되었으며 그밖에 부처님 상호를 새긴 목걸이나 옴마니반메훔의 진언을 새긴 반지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장신구가 생겨났습니다. 심지어는 자동차의 백미러에 매다는 불상을 새긴 장식품까지 생겨나서 이를 걸고 다니는 운전자들도 많습니다. 어떤 것이든 부처님을 항상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