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불교경전이라 하면 보통 삼장(三藏)을 일컫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격하게 구별해보면 경전은 삼장을 이루는 한 부분입니다. 삼장이란 첫째 제1결집 때 아난존자가 암기해낸 부처님의 가르침 즉, 교리를 내용으로 하는 경장(經藏), 둘째 우바리존자가 구술한 출가자의 계율과 승단의 규율 등이 담긴 율장(律藏), 셋째 경장에 대한 해석과 연구를 체계화한 논장(論藏)의 세 가지를 가리킵니다. 다시 말하면 경장과 율장은 부처님께서 돌아가신 직후에 제자들이 모여 편찬한 부처님께서 생전에 직접 말씀하신 가르침과 불도수행의 규범을 말합니다. 그리고 사회가 변화발전함에 따라 교단 내에여러 부파가 생겨 전승되어오던 법과 율에 대해 제나름의 해석을하게 되었는데, 각각의 입장에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주석서가 등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