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念佛)은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끝없는 은혜이시고 걸림없는 위신력이시고 무조건의 대자대비인 것을 굳게 믿으며 이를 염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생명을 진리로써 충만하게 해주시고 대자비 은혜로 키워주시는 것을 믿고 마음의 눈으로 보듯이 오직 일심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염불수행하는 사람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믿고 일심염불하면 마음에서 일체 형상을 취하지 않고 큰 원을 세우고서 정진하게 됩니다. 정진하여나감에 따라 그동안 자신에게 쌓였던 모든 업장과 미혹들이 차례로 사라져 망념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바로 이것이 부처님의 공덕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불보살님께서는 일체중생에게 차별없이 완전한 것을 주시지만 중생은 어리석고 미혹해서 알지 못하였는데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