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수레'라고 부르는 바로 그것은 축, 바퀴, 끌채, 몸체 등등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또한 '집'이라는 말이, 여러 가지 자재들을 함께 조립해 놓아 어떤 모양을 갖추게 되어서,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게 된 것에 대한 단지 편의상의 명칭일 뿐이지, 그 자체로 존재하는 독립된 집이라는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존재'니 '개인'이니 '사람'이니 또는 '나'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들이
단지 변화하고 있는 육체적, 정신적 현상의 결합에 지나지 않으며,
그 자체에 있어서는 실재적인 존재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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