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입문 056 - 관세음보살의 발심(7)

불순 태자는 청정한 부처님의 세계에 대하여 사유하고 나서 혼탁한 세계에 있는 중생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들을 관하고 난 후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제가 이제 관하여 보니 지옥중생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과 천상에는 오염된 마음이 있어서 이러한 마음으로 인해 자주 지옥과 축생 
그리고 아귀의 삼악도에 태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중생들은 나쁜 사람들을 가까이 하고 정법에서 멀어져 
어두운 곳에 떨어지며 선근을 모두 없애 버려 여러 가지 사견 등을 갖게 되고 
그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으며 그릇된 도를 행하고 있습니다.”
(我今 觀於地獄衆生 多諸苦惱 人天之中 或有垢心 以垢心故 數數墮於三惡道中 復作是念 是諸衆生 以坐親近惡知識故 退失正法 墮大闇處 盡諸善根 攝取種種 諸邪見等 以覆其心 行於邪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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