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불교] 105. 스님들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할 신자들의 예절은

 

스님들은 스스로 출가수행하면서 재가의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올바로 살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불·법·승 삼보 가운데 승보는 스님들의 수행공동체인 승가를 의미하는데,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보와 법보는 이를 가르치고 깨우쳐주는 승보 즉, 스님들이 없이는 절대로 알려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승가에 속하며 거룩한 수행을 하는 스님은 천상과 인간이 함께공경하고 공양해야 할 대상인 것입니다.

 

스님과 마주치면 어디서나공경하는 마음으로 공손하게 합장반배합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 하여 예의에 어긋난 행동은 결례이며, 설령 자식이 출가했다 해도 불자의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스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스님에 관해 좋지 않은 말을 해서는 안되며 법을 청하거나 다른 말씀을 여줄 때는 은밀한 곳을 피하여 공손히 여쭈며 항상 엄숙한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또한 스님들을 모략한다거나 헐뜯고 비방하면서 불자들간을 이간질시켜 불법을 훼방하게 되면 크나큰 과보를받는다고 합니다.

 

수행승을 도와주는 것도 역시 보시이며, 삼보를수호하는 것입니다.

 

보시란 주는 자와 받는 자, 그리고 베푸는 물건이 청정한 것이어야만 무량공덕을 받습니다.

 

물질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면으로 항상 삼보 수호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재가불자들은 스님들의 수행생활에 필요한 의복이나 음식,약, 금전 등을 공양하게 됩니다.

 

스님은 열심히 정진하여 참다운 부처님의 제자가 되고 신자들은 정성껏 스님들께 의지하며 청정한 스님들의 가르침을 통하여 사악하고 삿된 마음을 털어버리고 자비스러운 마음으로 올바른 삶을 살아나갈 때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화합하는 승가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출처: 불교커뮤니티 '나는 불자다' 그리고 알기쉬운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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