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마음이 드는 것은 자신의 몸 가운데 어느 부분이 병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불어 약한 마음이 방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정진을 하면 마음이 평온하게 되고 감정이 순화되며 기쁘고 활발한 상태를 가져와 당연히 심신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는 부처님과 같은 공덕을 갖추었으면서도 그것을 모르고 망념에 끄달린 채 고통세계를 만들어왔습니다.
나도 모르게 사악한 생각으로 온세상을 어둡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진하게 되면 자기 생명의 진실한 진리인 부처님 공덕을 드러내게 되어 나의 생명이 원래로 부처님의 공덕세계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망념을 버리고 부처님을 믿고 일심으로 정진할 때 일체 악한 그림자는 사라지고 그 마음에는 밝음이 찾아들며 건강과 기쁨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위신력이 우리에게 본래부터 있는 것을 정진을 통해서 보게 되고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진이 이런 것임을 알 때 사악한 마음은 오로지 일심정진을 통해서 정화될 수 있습니다.
정진하는 사람은 순수한 자비심으로 정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의 대자대비를 생각하고 그 은혜로운 위신력이 자기에게 부어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고 부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진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 자비로운 마음, 기도하는 마음에 사악한 생각이 일어날 리 없습니다.
망념이란 원래부터가 없는 것임을 안다면 그동안 의식 속에 뿌리깊이 박혀 있었던 사악한 마음의 그림자는 봄철 눈 녹듯이 사라지고말 것입니다.
경전에는 부처님의 명호를 일심으로 외우거나 경전을 독송하거나 진언을 외우면 일체의 삿된 망념이 없어지고 밝은 지혜가 생겨난다고 한결같이 설하고 있습니다.
-출처: 불교커뮤니티 '나는 불자다' 그리고 알기쉬운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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