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160 - 부처님을 비웃은 상인
사밧티의 파세나디왕이 부처님을 위해 손수음식을 준비한 뒤 부처님과 스님들꼐 공양을 올렸다.그 광경을 보던 상인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상인은 "부처님은 꼭 황제 같다. 저런 분을 받들 줄 아는 파세나디왕은 참 현명하다".고 찬탄했다. 그러나 다른 상인은 "왕은 참 어리석기도 하지 .자기가 왕인대 무엇하러 부처를 받든단 말인가.부처는 소 같다.소가 수레를 끌고 사방으로 다니듯이 제자들을 이끌고 다닌다."고 비웃었다. 두상인은 다시 길을 가다가 어느 주막집에서 술을 마셨다. 그런데 부처님을 비웃던 상인은 그날 밤 술에 만취해 길바닥에 누워 있다가 지나가던 수레에 깔려 죽고 말았다.이튿날 다른 상인은 그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누명을 쓸까 겁이나서 다른 나라로 도망갔다. 그나라에는 왕이 죽은뒤 그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