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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입문 034 - 삼독(三毒) 오욕(五慾)에 집착하는 것 - 갈애(渴愛)

갈애가 모든 악행의 유일한 원인이어서 현재의 삶과 다음 생에서의 모든 괴로움과 재앙의 유일한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하더라도 갈애가 있다면 바로 그 갈애를 원인으로 해서 괴로움과 재앙을 만들어 내는 시기, 분노, 증오 등의 온갖 나쁜 것들이 생겨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이기적이며 생을 움켜잡는 강한 충동과 행동들은, 지금 이 생과 다음 생에 생겨날 갖가지 재앙과 함께 그리고 심지어는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蘊)조차, 이 모든 것들은 궁극적으로 몽매함과 어리석음(無明)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불교 커뮤니티 '나는 불자다'에 놀러오세요~https://cafe.naver.com/iambulja

불교 입문 2025.02.28

불교입문 033 - 법의 세 가지 특성(三法印)에 대한 앎

어떤 비구가 물질적 현상(色)은 영원하지 않다(無常){괴로움(苦)이다, 영원한 실체가 없다(無我)}라고 본다면, 감수작용(受)은 ..., 표상작용(想)은 ..., 형성작용(行)은 ..., 인식작용(識)은 영원하지 않다(無常){괴로움(苦)이다, 영원한 실체가 없다(無我)}라고 본다면, 그에게는 바른 이해가 있는 것이며, 이처럼 바르게 보아 싫어해서 멀리하게 된다. 따라서 (다섯 가지 무더기에 대해) 즐기는 마음을 소멸했기 때문에 탐욕이 없어지고, 탐욕이 소멸했기 때문에  즐기는 마음이 없다. 즐기는 마음과 탐욕의 소멸에 의해서 마음은 자유로워지고 잘 해탈한다. 자신의 행복을 구하는 사람은 자신의 (貪瞋癡라는) 화살을 뽑아라.🙏🙏🙏🙏🙏🙏🙏🙏🙏🙏🙏🙏🙏🙏🙏✅ 불교 커뮤니티 '나는 불자..

불교 입문 2025.02.28

불교입문 032 - 聖人 - 고귀한 사람들 (4)

(4) 아라한; 완전한 성인 - 응공(應供)    열 가지 족쇄에서 완전히 벗어난 성인을 '아라한(Arahat) - 완전한 이' 라고 한다.    아라한에게는 존재를 욕계에 묶어두는 번뇌인 五下分結 뿐만 아니라,    (6) 色界에 대한 욕망, (7) 無色界에 대한 욕망, (8) 我慢-'나'라고 하는 마음,    (9) 들뜸, (10) 無明-어리석음이라는 五上分結(존재를 색계 내지는 무색계라는 보다   차원 높은 세계에 묶어두는 번뇌)도 완전히 제거되어 있다. 아라한에게는   아만심과 어리석음 그리고 안정되지 않은 들뜬 마음이 없다.}🙏🙏🙏🙏🙏🙏🙏🙏🙏🙏🙏🙏🙏🙏🙏✅ 불교 커뮤니티 '나는 불자다'에 놀러오세요~https://cafe.naver.com/iambulja

불교 입문 2025.02.28

불교입문 031 - 聖人 - 고귀한 사람들 (3)

(3) 아나함 ; 되돌아오지 않는 성인 - 불환(不還)    열 가지 족쇄 가운데, 욕망의 세계(欲界)에 존재들을 묶어 놓는,    처음의 다섯 가지 족쇄(五下分結 ; 유신견, 의심, 계금취견, 탐욕, 성냄)에서   완전히 벗어난 성자를 '아나함 (아나가미 Anaagaami) - 되돌아오지 않는 이' 라고 한다.    이 들은 죽은 후에 인간의 세계를 포함한 욕망이 지배하는 세계인 욕계에는    다시 태어나지 않고, 미세한 물질의 세계(色界)에 다시 태어나서    그 곳에서 최상의 목표인 아라한의 깨달음을 얻는다.🙏🙏🙏🙏🙏🙏🙏🙏🙏🙏🙏🙏🙏🙏🙏✅ 불교 커뮤니티 '나는 불자다'에 놀러오세요~https://cafe.naver.com/iambulja

불교 입문 2025.02.28

불교입문 030 - 聖人 - 고귀한 사람들 (2)

(2) 사타함 ; 한 번 되돌아오는 성인 - 일래(一來)    열 가지 족쇄 가운데, 네 번째 (감각적 쾌락에의 욕망)와 다섯 번째 (악의) 족쇄를 약화시켜,    거치른 형태의 탐욕과 성냄을 극복한 성자를 '사타함 (사카다가미 Sakadaagaami)    - 한 번 되돌아오는 이' 라고 한다.  즉, 죽은 후에 욕망의 세계(欲界)에 오직 한 번 더     태어나서 그 곳에서 아라한의 깨달음에 이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불교 커뮤니티 '나는 불자다'에 놀러오세요~https://cafe.naver.com/iambulja

불교 입문 2025.02.28

불교입문 029 - 聖人 - 고귀한 사람들 (1)

(1) 수타원 ; 흐름에 들어선 성인 - 예류 (預流)    중생들을 존재의 세계에 붙들어 매어놓는 열 가지의 족쇄 가운데에서 처음의 세 가지 족쇄   {(1) 有身見-오온을 영원한 자아라고 보는 견해, (2) 회의적인 의심,    (3) 戒禁取見-계율이나 금기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난 사람을 '수타원 (소타판나 Sotaapanna)    - 흐름에 들어선 이' 라고 한다. 즉 열반에 이르는 흐름에 들어선 사람이라는 뜻이다.🙏🙏🙏🙏🙏🙏🙏🙏🙏🙏🙏🙏🙏🙏🙏✅ 불교 커뮤니티 '나는 불자다'에 놀러오세요~https://cafe.naver.com/iambulja

불교 입문 2025.02.28

불교입문 028 - 사향사과(四向四果) 또는 사쌍팔배(四雙八輩)

(1) 수타원 ; 흐름에 들어선 성인 - 예류 (預流) (2) 사타함 ; 한 번 되돌아오는 성인 - 일래 (一來) (3) 아나함 ; 되돌아오지 않는 성인 - 불환 (不還)(4) 아라한; 완전한 성인 - 응공 (應供)🙏🙏🙏🙏🙏🙏🙏🙏🙏🙏🙏🙏🙏🙏🙏✅ 불교 커뮤니티 '나는 불자다'에 놀러오세요~https://cafe.naver.com/iambulja

불교 입문 2025.02.28

불교입문 027 - 무아설(無我說) - 3

간단히 말하자면 이것이  모든 존재는 영원한 자아나 실체가 없다는 가르침, 즉 붓다의 무아(無我)의 가르침이다. 이 무아설은 다른 어떤 종교적인 가르침이나 철학적인 체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불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이다. 그 의미를 완전하게 파악한다는 것은, 추상적이고 지적인 방식에 있어서가 아니라, 끊임없는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며, 실제적 체험을 통한 파악이, 붓다의 가르침(佛法; Buddhadhamma)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조건인 것이다. 무아설은, 실제적인 현상에 대해 철저한 분석이 행해졌을 때 얻어지는 필연적인 결론이며, 여기에서 예로 든 오온(五蘊)에 대한 가르침은 경전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제시될 수 있는 단순한  표지에 지나지 않는다.🙏?..

불교 입문 2025.02.28

불교입문 026 - 무아설(無我說) - 2

우리들이 '수레'라고 부르는 바로 그것은 축, 바퀴, 끌채, 몸체 등등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또한 '집'이라는 말이, 여러 가지 자재들을 함께 조립해 놓아 어떤 모양을 갖추게 되어서,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게 된 것에 대한 단지 편의상의 명칭일 뿐이지, 그 자체로 존재하는 독립된 집이라는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존재'니 '개인'이니 '사람'이니 또는 '나'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들이 단지 변화하고 있는 육체적, 정신적 현상의 결합에 지나지 않으며, 그 자체에 있어서는 실재적인 존재는 없는 것이다.🙏🙏🙏🙏🙏🙏🙏🙏🙏🙏🙏🙏🙏🙏🙏✅ 불교 커뮤니티 '나는 불자다'에 놀러오세요~https://cafe.naver.com/iambulja

불교 입문 2025.02.28

불교입문 025 - 무아설(無我說) - 1

전체 세계와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존재는 모두 다섯 가지 무더기에 의해 구성되어진,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상의 흐름이라는 점에 있어서만 실재적인 것이다. 이 흐름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 기억할 수 없는 시간에서부터 시작되어 우리가 죽은 후에도 끝없는 시간에 걸쳐 이어질 것이다. 그 조건이 있는 한만큼 오랫동안 그리고 멀리. 위의 경전에서 설해진 바와 같이 다섯 가지 무더기는 분리되어 있거나 결합되어 있거나 어떠한 방식으로든, 실재적인 자아의 실체 또는 영속적인 인간임을 구성할 수는 없으며, 마찬가지로 그것들의 '주인'으로서의 이 다섯 무더기의 바깥에서 그 어떠한 자아도 영혼도 실체도 발견될 수 없다. 달리 말하자면, 이 다섯 가지 무더기는 자아가 아니며(無我) 또한 그것들은 자아에 속해 있지도 않다. 모든 ..

불교 입문 2025.02.28